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향해 사막을 통해 여행하고 있었다. 여행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구름이 이들을 인도하였고 해가 진 후 밤에는 불의 모양이 이들을 인도하고 보호하였다. 이 구름이 진행하다가 성막 위에 멈추면 백성들은 여정을 풀고 진을 쳤다. 하지만 구름이 성막에서 걷히면 이들은 다시 여행을 진행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여러 가지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두 가지만 생각해보고자 한다. 우선,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백성들은 사막을 여행하였다. 알다시피 사막은 일교차가 엄청 크다. 한낮에는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무지 더웠을 것이며 밤이 되면 엄청 추웠을 것이다. 구름이 얼마나 컸는지는 알 수 없으나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의 그늘을 줄 수 있을 크기였을 것이며 밤이 되어 기온이 낮아지면 불기둥이 백성들에게 빛과 따뜻함을 제공하였을 것이다. 백성들은 혼자 있지 아니하였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셨던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니 백성들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음, 우리는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구름이 성막 위에 멈추면 백성들은 진을 치고 그 자리에 머물렀는데 문제는 얼마 동안 머물러 있어야하는지를 몰랐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틀이 될 지, 한 달이 될 지, 일 년이 될 지 알 수가 없었는데 단지 구름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름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짐을 싸서 출발해야 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언제나 출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사막은 이들의 최종 정착지(혹은 집)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늘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재림이 언제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4:36은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구름과 불기둥처럼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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